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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8 20:44

디자이너들이 맥으로 디자인하는 하는 이유 생각없이 말하기

최근에 맥을 이용해 디자인을 하기 시작하면서 깨달은 사실인데… 확실히 윈도우로 디자인하는 것보다 맥을 이용해 디자인하는 것이 전체적으로 더욱 빠르고 뛰어난 결과물을 낸다는 것이다. 뛰어난 결과물이라는 것이 어찌보면 너무 보편적인 결론인지는 몰라도 양쪽 모두를 사용해 개발해본 바로는 디자인에 있어서 맥이 가지는 장점은 윈도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어마어마한 듯 싶다.
사실 맥을 사용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필자의 마인드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고 디자이너도 이런 윈도우 유저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동일한 환경인 윈도우로 개발하는게 필수적인 듯 싶었다. 근데 그게 참 아니더라. 윈도우와 맥은 폰트에 적용되는 안티앨리어싱 기법부터 다른지라 디자인에서 퍼블리싱으로 옮겨가는 과정부터가 쨉이 안된다.

요점만 말하자면 맥으로 퍼블리싱을 하고 있으면 별도의 이미지를 처리할 필요도 없이 포토샵에 구현된 디자인 시안 그대로 웹으로 옮기는 것이 가능하다. 포토샵에서 보이는 AppleGothic의 가독성과 웹브라우저에서 표현하는 AppleGothic은 정말 서로 분간이 안될 정도로 동일한 가독성을 가지기 때문에 한국 특유의 이미지 폰트(문자를 이미지로 대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윈도우 플랫폼으로 개발하기 때문에 웹브라우져에서 표현되는 폰트의 지저분함을 방지하고자예전부터 한글폰트를 이미지로 떠서 처리하는 방식이 유행했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이런 방법은 한국 웹사이트의 글로벌화를 저해하는 요소로 자리잡게 되었고 최근에는 불필요하게 개발시간만 늘리고 트래픽만 낭비하는 안티패턴으로 전락했다.

물론 맥에서 아무리 폰트가 이쁘게 포장된다한들 윈도우에서는 여전에 딱딱한 문자로 표현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디자이너가최초 디자인 시안을 잡을 때 안티앨리어싱이 잘 적용된 폰트로 개발하게 되면 전체적인 레이아웃의 폰트의 모습은 크게 중요치 않게 되고 전체적인 골격이 다 드러난 상황에서 폰트에 안티 앨리어싱이 빠진다 하더라도 그닥 모양새는 흉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처음부터 폰트의 모습이 너무 흉하게 들어가면 디자이너는 폰트가 가지는 모습에 컴플렉스를 느낄 수 밖에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자이너는 비 안티앨리어싱 폰트에 불필요한 디자인 요소를 과도하게 삽압하게 되고 이는 개발시간의 증가와 리소스의 낭비로 이어지게 된다.

맥에서 하는 디자인은 이런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준다. 모니터에서 보이는 색감도 그러하거니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보이는 폰트를 비롯하여 디자인적인 요소가 서로 불일치하는 경우가 없어 매우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작업이 가능하다.

실제로 필자는 평균적으로 윈도우에서 걸렸던 디자인 작업을 맥으로 옮긴 뒤 수십배에 가까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그 뿐만 아니라 포토샵에서 보이는 안티앨리어싱과 웹브라우저에서 보이는 안티 앨리어싱이 동일했기 때문에 시안을 기준으로 퍼블리싱을 하더라도 윈도우에서 처럼 불필요한 폰트 조합을 해줄 필요가 없었다.

물론 최종적인 결과물을 윈도우에서 볼 때는 확실히 맥보다 더럽긴 했지만 처음부터 윈도우에서 시작했다면 동일한 결과물을 내기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디자인작업이 필요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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